세탁을 끝냈는데도 옷은 정리되지 않고 점점 쌓이기만 하는 상황은 많은 집에서 반복된다. 이 현상은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동선과 결정 구조가 어긋나 있기 때문에 생긴다. 원인을 이해하면 세탁 후 옷이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바꿀 수 있다.(1) 세탁의 끝을 널기까지로 인식하는 습관이 문제를 만든다. 많은 사람은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 널거나 건조기에 넣는 순간 일을 끝냈다고 느낀다. 이 인식 때문에 개기와 정리 단계는 항상 다음으로 미뤄진다. 세탁이 반복될수록 미뤄진 옷은 임시 공간에 쌓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세탁 횟수가 많을수록 정리되지 않은 옷의 양도 늘어난다.(2) 개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행동을 멈추게 한다. 빨래를 개야 할 정확한 위치가 없으면 사람은 가장 가까운 평면 위에 옷을..